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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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40만 관객 동원…10주년 맞아 3월 새단장

기사입력 2019.02.01 15: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3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는다.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청춘 남녀의 솔직하고 발랄한 연애 이야기를 다룬 '극적인 하룻밤'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지난 10년간 40만 관객을 동원했다.

10주년을 맞이해 더 섬세한 대사와 작품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무대,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했다. 쿨한 척 하지만 사랑과 이별 앞에 영락없이 찌질한 한정훈 역에는 김다흰, 김주일, 신재열이 출연한다. 엉뚱하고 돌발적인 모습이 사랑스러운 정시후 역은 조혜선, 정서희, 권진란 등이 맡는다.  젊은 남녀의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다양한 색깔로 연기한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 측에 따르면 이전 공연의 거침없는 직설적인 대사, 팽팽한 감정선, 유쾌한 상황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 남녀의 감정 변화는 밀도 있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으로 옮겨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정훈과 시후의 이야기를 잘 드러내도록 무대 역시 입체적으로 변화를 줬다.

'극적인 하룻밤' 프로듀서이자 연우무대 대표인 유인수는 “지난 10년간 작품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좀 더 사랑스러운 작품이 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극적인 하룻밤'은 3월 1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연우무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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