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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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도끼, 경연에 칼 갈았다…"타이트 랩의 정점 보여줄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1 06:53 / 기사수정 2019.02.01 02:2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래퍼 도끼가 경연 무대에 칼을 갈았다.

31일 방송된 MBC '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이하 '킬빌')에는 도끼가 인트로 공연을 마치고 1차 경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인트로 무대에서 제시, 비와이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한 도끼는 1차 경연을 위해 넉살과 수퍼비를 찾았다.

넉살과 수퍼비는 도끼가 찾아온 것에 대해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고 "왜 찾아온거냐"고 물었다. 도끼는 "내가 1차 경연을 앞두고 있다. 두 분이 나보다 경연 프로그램 선배 아니냐"며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넉살과 수퍼비는 경연 프로그램 우등생이다. 경험자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만나자고 했다"고 이야기 했다.

넉살은 킬빌 출연 소식을 들었다며 입을 뗐다. 도끼는 "맞다. 경연자로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프로듀서나 피처링만 해봤다"고 답했다.


그는 "Mnet '쇼미더머니' 같은 경우는 참가자들을 도와주는 프로듀서가 있지 않냐. 함께 무대를 꾸미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킬빌'은 기획부터 내가 다 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멘붕이 오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 넉살과 수퍼비를 향해 "그래서 모시게 된 선배님이 여러분이다. 내가 새로운 팀을 결성했다. 난 참가자, 두 분은 프로듀서"라고 말했고 넉살과 수퍼비는 "우리가 무슨 재주로"라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도끼는 두 사람에게 자신의 경연 계획을 밝혔다. 그는 "'BEVERLY ills', '도박', '공중도덕1' 등을 준비했다. 특히 'BEVERLY ills'은 파격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리믹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연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도끼는 "이번 경연 콘셉트는 '랩폭격'이다. '7분 안에 랩을 이렇게 타이트하게 할 수 있구나'를 보여줄 것"이라며 "내가 평소에 보여줬던 타이트한 랩의 정점을 볼 수 있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듣던 넉살은 "'킬빌'에서 네가 생각하는 라이벌은 누구냐"고 질문을 던졌다. 도끼는 "라이벌은 솔직히 없다. 당연히 내가 랩과 무대를 제일 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나 걱정이 있다", "누군가가 상상도 못한 대중성을 갖고 올까봐 그게 두렵다. 그럼 내가 발릴거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래서 파격적인 변신을 준비했다고 덧붙였고, 넉살과 수퍼비는 "사실 그거면 끝이다"라며 도끼의 건승을 빌었다.

곧이어 도끼의 무대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했고, 등장 전부터 치솟는 투표수를 보여주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도끼의 무대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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