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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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노래하는 딕펑스의 남모를 '고민'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1.29 18:20 / 기사수정 2019.01.29 17: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딕펑스가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의 디지털 싱글 'SPECIAL(스페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비바청춘' 등 청춘을 위한 곡들을 주로 발표한 딕펑스는 이날 자신들이 생각하는 '청춘'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김태현은 "사람들이 '청춘'을 20대나 30대 초반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나이와 상관없이 뭔가 도전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다면 모두가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고 하고 싶은 것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우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지금 하고 있거나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이 청춘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군 제대 후 4년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이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김재흥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다른 직업을 가져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현우는 "나도 비슷하다. 군대에서 멤버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이도 들고 하니까 생각이 변해서 '여기까지 할게'라는 마음을 쓰라리게 하는 멘트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나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다. 군대에 있으면서 SNS를 통해서 이야기는 하지만 얼굴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속마음을 몰랐다. 온갖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전역하고 나서는 모두가 똑같더라"고 전했다.


김태현은 "밴드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 같다. 전역 후 앞으로 행보와 어떤 음악을 내야할지 어떤 식으로 비춰질지 고민을 많이 했다. 진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마으로 김태현은 딕펑스만의 색깔에 대해 "장르적으로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하고 있다. 한 장르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여러 장르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편이다"고 전하며 밴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딕펑스가 군 제대 후 4년만에 발매하는 새 싱글 'SPECIAL'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SPECIAL'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 응원을 담은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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