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아이콘(iKON) 바비와 구준회가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다시 부른다.
MBC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측은 29일 "2월 4일과 5일 방송되는 '지금 1위는?'에 아이콘이 출격한다"고 전했다.
'지금 1위는?'은 과거 가요차트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에 밀려 1위를 하지 못했던 가수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지금 보컬들이 대결을 펼치며 차트를 새롭게 써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콘이 출연해 1991년으로 돌아간다. 아이콘은 당시 발라드의 여제 전유나와 파트너가 돼 '너를 사랑하고도'를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구준회는 "제가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다. 옛날 가요를 찾아서 들을 때 맨날 듣고 그랬다"며 전유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비의 랩 메이킹과 더불어 유일하게 성별이 바뀐 새로운 무대로 2019년에는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바비 특유의 예능감도 만나볼 수 있다. 이성과 바라보고 무대를 한 적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소원입니다"라며 "이성에게 랩을 하면 선전포고 하는 느낌이다"라고 센스 있는 답변했다. 특히 그는 듀엣곡을 부른 동료 가수들을 부러운 눈빛으로 연신 쳐다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녹화 현장에서 즉흥 랩을 선보이는 등 바비의 매력들이 펼쳐진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2월 4일과 5일 양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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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