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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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연자 "'가요대축제' 제의 놀라…나이는 숫자"

기사입력 2019.01.29 08:36 / 기사수정 2019.01.29 09: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연자가 '아모르파티'로 아침을 열었다. 

29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대세' 김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김연자는 등장부터 '아모르파티'를 라이브로 열창,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달궜다. 김학래는 "해장춤을 추니 속이 시원하다"고 흥겨워했다. 

이어 지난해 '가요대축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는 '가요대축제' 엔딩곡이었다. 

그는 "제의가 왔을 때 깜짝 놀랐다. 나같은 나이에 나갈 수 있을까 했다. 너무너무 영광스럽고 불러주셔서 고마웠다"고 힘줘 말했다. 당시 워낙 노래에 집중하느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흥겨운 춤사위도 보지 못했다고.

김연자는 "립싱크를 못한다. 직접 부르는 게 낫다. 라이브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모르파티' 때문에 EDM을 처음 알았다. 2013년도니까 6년전 발표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노래자랑'도 몇 번 나갔었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숨이 차다고 하더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1절이냐고 해서 빨리 접었었다"고 고백했다. 

'열린음악회'에서 부르라는 제의에 처음에는 거절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본 그룹 엑소 팬들이 직캠 등으로 알리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젊은 층들에겐 EDM이 익숙했기에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또 그는 "나이는 숫자다. 서른여덟으로 통하고 있다"고 미소를 띄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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