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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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 호랑이 밥 될 위기 처했다

기사입력 2019.01.28 22:2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7회에서는 진짜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승정원일기를 읽고 하선(여진구)에게 있었던 일을 전부 알게 됐다.

이날 이헌은 이규(김상경)가 나타나자 "승정원일기 잘 봤다. 나를 암자에 묶어 놓고 이놈과 잘도 놀아났다. 대동법을 하려 했느냐. 그 중요한 일을 하필이면 내가 없을 때 이 가짜 놈을 내세워 하려고 하다니"라고 물으며 충심을 증명하기 위해 하선을 칼로 벨 것을 명했다.

이에 이규는 이헌의 말대로 하선을 향해 칼을 휘둘렀고, 그 모습을 본 이헌은 "그만. 그만하면 됐다. 대전에 천한 놈의 피를 묻힐 수 없다. 저 광대 놈을 끌어내라. 단칼에 죽여 고통을 감해 줄 수 없다"라며 "산으로 끌고 가 호랑이 밥으로 던져줘라. 죽게 전까지 추위와 공포에 떨며 제 죄를 반성케 해라"라고 명령했다.

이후 장무관의 손에 이끌려 산속으로 가게 된 하선은 자신을 데리고 온 장무관을 향해 "일부러 속이려 한 것은 아니었다. 어명으로 궁에 들어왔던지라 내 정체를 밝힐 수 없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장무관은 산 속에 파놓은 구멍으로 하선을 던져버리고는 "상관없다. 나 또한 어명을 받들 뿐이다"라고 말한 후 사라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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