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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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서경수·김태오·정세운·박광선 등 캐스팅[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1.28 15: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춘수 프로듀서가 ‘팝시컬(POPSICAL) 프로젝트’와 함께 새로운 프로덕션을 예고하며 관심을 받은 뮤지컬 '그리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그리스'의 주요 배경인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로, 잘생기고 매력적인 ‘대니’ 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와 팝시컬 그룹 티버드의 멤버 김태오,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확정됐다.

양서윤과 한재아는 윤라이델고에 새로 온 전학생으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샌디’ 역을 맡는다. 작품 속 ‘씬스틸러’로 꼽히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케니키’ 역에는 박광선과 임정모가 캐스팅됐다. 터프하고 자존심이 세며,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속은 여린 ‘리조’ 역으로는 허혜진과 아이돌그룹 플레이백, '너의 목소리가 보여1' 출신 황우림이 출연한다. 

기세중, 이석준은 락스타를 꿈꾸는 순수하고 당찬 ‘두디’ 역에 발탁됐다.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호기심 많고, 다정한 ‘프렌치’ 역에는 김이후와 정수지가 캐스팅됐다. 김영한과 이상운은 독특하고 특이한 유머로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로저’를 연기한다. 음식을 매우 사랑하는 미식가 ‘잔’ 역으로는 이가은과 임남정이 출연한다.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허풍쟁이 ‘소니’ 역은 이우종과 배나라가, 조숙하고 세상 물정에 일찍 눈을 뜬 ‘마티’ 역은 이상아와 정예주가 맡았다. 전형적인 모범생인 ‘유진’ 역에는 이선덕과 이동욱이, 치어팀 주장이자 학생회장인 ‘패티’ 역에는 길하은과 정현지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978년 당시 아이돌 스타였던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존이 출연한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사랑받았다. 특히, 이선균, 오만석, 엄기준, 강지환, 주원, 조정석 등을 배출했다.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와 재미, 분위기에 현 시대를 반영한 각색, 세련된 편곡, 트렌디한 무대와 감각적인 연출 등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그리스'는 한마디로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 50년대를 배경으로 70년대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세대를 관통하는 정서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10대 시절의 꿈, 패기, 우정, 사랑 등 순수하면서도 열정 넘쳤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본질은 유지하되 현 시대의 관객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각색을 하고, 편곡도 감행했다. 무대 역시 ‘레트로 퓨처리즘(과거에서 본 미래 혹은 미래에서 본 과거)’을 컨셉으로 제작 중이다. 새로운 '그리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4월 3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월 13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티켓은 3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고, 뮤지컬 '그리스' 프리뷰 공연 티켓은 2월 14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하나티켓, 예스24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창작컴퍼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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