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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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찬희 "30% 공약, 쌍둥이와 '질렀어' 춤…독무는 조병규 몫" (인터뷰)

기사입력 2019.01.28 15:49 / 기사수정 2019.01.28 16:3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KY 캐슬'(스카이캐슬)의 찬희가 시청률 30% 공약을 내걸었다.

28일 서울시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현재 방송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황우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찬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황우주(찬희 분)는 극중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의 아들로 공부, 운동, 대인관계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엄친아다. 그러나 극 후반부 여자친구 혜나(김보라)의 죽음과 살인 누명으로 인해 시련을 겪는 인물이다.



'SKY 캐슬'은 빠르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있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힘입어 역대 비지상파 방송 드라마 관련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 남겨 둔 가운데, 최종회가 경신할 기록에 많은 이들의 이묵이 집중되고 있다. 'SKY 캐슬' 조재윤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종회 시청률을 '28.2%'로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찬희는 "저는 30%까지 예상해요. 지금 30% 공약에 기준, 서준이와 함게 길거리에서 SF9의 '질렀어'를 추겠다고 약속해놓은 상황이에요. 하하. (조)병규 형이랑 동희가 왜 말했냐고 난리가 났어요"라며 자신의 예상치를 말했다. 


이어 그는 '질렀어'의 킬링파트라 할 수 있는 자신의 독무는 조병규에게 시킬 것이라며 "시청률 공약도 오늘 처음들었는데, 이것도 지금 처음 듣는 거일 거에요"라고 우주와는 다른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보였다. 

또한 그는 "30% 넘길거라 자신하나"는 질문에 "자신보다는 기대고, 꿈이죠"라고 답했다.

그러나 'SKY 캐슬'의 현재 시청률도 1회에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꿈의 수치다. 1%대 시청률로 시작해 23%까지 무려 20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부터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셔서 잘 될거라고 생각 했었어요. 얼마일거라 예상은 못했지만, 무조건 잘될거라 생각했죠. 1회 엔딩부터 반응이 오더니 3~4부부터 쭉쭉 올라갔어요. 정말 행복했죠."

이처럼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드라마는 대게 시상식에서 그 공로를 보상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SKY 캐슬'이 방송된 JTBC는 자체 시상식이 없어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찬희 역시 이 아쉬움에 동의하며 자신이 꼭 상을 주고 싶은 인물도 언급했다.

"사실 조금 아쉽긴 해요. 그래도 시청자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됐다는 것 자체가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 마음같아서는 상을 만들어서라도 드리고 싶어요.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모든 배우들이 다 고생을 해서 모두 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한편 찬희는 오는 2월 소속그룹 SF9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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