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전 농구선수 이동준이 양반다리 비결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이동준은 설에 앞서 지인인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와 캐나다 출신 알렉스를 초대해 전 부치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동준과 그의 형 이승준, 럭키, 알렉스는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본격적으로 전 부치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럭키는 "다리 벌써 쥐났다. 나 진짜 양반다리 안 된다. 힘들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어 이동준에게 "(이승준 보다) 한국말도 잘하지만 양반다리도 훨씬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동준은 "저도 원래 안됐는데 한국 와서 고스톱을 하도 많이 치니까"라며 "허리만 아프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럭키는 "외국인은 양반다리가 잘 안된다"고 했고, 이승준은 "내가 선수 때 무릎 수술, 발목 수술해서 못한다"고 해명했다. 이승준의 말에 이동준은 "형은 종합병원이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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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