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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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실과 주장 엄연히 달라…심려 끼쳐 죄송하다" (뉴스룸)

기사입력 2019.01.24 20:0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손석희가 '뉴스룸'에서 앞서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가 뉴스 진행에 앞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석희는 "뉴스 시작 전 짧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은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앞으로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스룸' 시청해주는 시청자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K씨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프리랜서 기자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얼굴을 수 차례 폭행당해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JT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석희 사장은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JTBC는 이러한 손 사장의 입장을 존중하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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