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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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에 이별 통보 받았다 "왜 나를 버려" 눈물

기사입력 2019.01.23 22:0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5화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함께 차를 마실 것을 제안했고, 아버지 일로 자신을 걱정하는 김진혁을 향해 "진혁씨. 우리 헤어지자. 오래 생각했다. 진혁씨 잘못이 아니다. 우리 사랑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랑은 여기까지가 애틋한 사랑이 있다. 도와달라. 진혁씨랑 좋은 추억으로 살 수 있게..."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혁은 "왜 추억으로 살아야 하느냐. 같이 추억 만들면서 살면 되지 않느냐. 아직도 해주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은데 무슨 소리냐"라고 되물었고, 차수현은 "우리만 행복하다. 진혁씨랑 만난 모든 날들이 기적이다. 이런 기적. 선물 같은 추억. 깨지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차수현이 아버지 일에 충격을 받아 충동적으로 이별을 고한다고 생각했던 김진혁은 "아버님 일이 힘드냐. 이해한다. 내가 뭐라도 도울 수 없어 너무 속상하다. 그래도 내가 당신 곁에서 당신 지켜야 한다.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수현은 "나 많이 아낀다고 했느냐. 나도 진혁씨 많이 아낀다. 그래서 여기서 그만하려는 거다. 아빠 일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갈 거다. 힘들거나 두렵지 않다"라고 말하자 "그런데 왜... 왜 나를 버리냐"라고 눈물을 쏟았고, 차수현은 "내가 어떻게 당신을 버리냐. 보내주는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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