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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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주지훈, 꼴통검사→조카바보…반전 매력 예고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1.23 11:17 / 기사수정 2019.01.23 11:1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아이템' 주지훈이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23일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 측은 주지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주지훈은 극 중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강곤 역을 맡았다. 강곤은 정의를 위해 검찰 조직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부 비리를 고발, 일명 '꼴통 검사'라 불린다. 더불어 그는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기업인이자 절대악의 소시오패스 조세황(김강우 분)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인물. 이에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영상, 포스터, 스틸컷에는 강곤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모가 드러났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곤의 다른 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다정하고 따뜻한 미소는 물론 서툰 손길에 허둥대는 허당미까지, 같은 사람인지 의문을 갖게 될 정도다.

이처럼 그가 무장해제 된 유일한 순간은 바로 10살이 된 조카 다인(신린아)과 함께 있을 때다. 그는 유일한 아픔이자 희망인 다인에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은 일명 '조카 바보'인 것. 아무리 연습해도 다인이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는 것이 힘든 초보 삼촌이지만 조카와 함께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선하고 훈훈한 눈빛으로 돌변한다. 

주지훈은 현장에서도 아역배우 신린아를 끔찍하게 아꼈다는데, 이에 대해 그는 "함께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항상 곁에서 말동무를 해주는 등 다인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며 "조카바보 삼촌 강곤과 아픔이 있는 조카 다인이의 훈훈한 케미는 '아이템'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역시 "주지훈이 저돌적이고 날카로운 검사와 한없이 부드럽고 사랑 넘치는 삼촌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오는 2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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