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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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손은서, 두 얼굴의 비서로 변신…'단발+정장'

기사입력 2019.01.23 09:11 / 기사수정 2019.01.23 09:1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봄이 오나 봄' 배우 손은서가 비서로 변신했다.

손은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희생정신 가득한 비서 최서진 역을 맡은 손은서의 캐릭터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로, 영혼이 아닌 몸이 체인지 된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더한다.

극 중 손은서는 이봄의 수족 같은 비서 최서진으로 분한다. 최서진은 열아홉 어린 시절 코디로 취직해 자신의 인생은 없이 오로지 이봄만을 위해 살았다. "우리 서진이 아니면 난 죽음이야"라는 말처럼 이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하지만 그의 남편 박윤철(최병모)과 불륜 관계에 있으며 재산을 빼앗을 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등 두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손은서는 단발머리에 스카프를 매치한 정장 패션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또한 태블릿PC에 집중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엄지원을 향해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웃는 얼굴 뒤에 검은 속내를 감추고 있는 역할인 만큼 야누스 매력을 발산할 손은서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봄이 오나 봄'은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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