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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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예서 엄마가 현실로…'둥지탈출3' 신재은, 子 영재 교육위한 희생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1.23 08:12 / 기사수정 2019.01.23 08: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SKY캐슬' 속 예서 엄마가 여기 있네!"

2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영구 부부의 아들인 초등학교 5학년 진학을 앞둔 12세 아들 조정우 군은 남다른 영재 교육을 받고 있었다.

조정우 군은 고려대 영재교육원 입학 예정인 영재다. 신재은은 "여섯 살 때 영재교육원 시험을 봤는데 그때 상위 0.3%가 나왔다"며 "올해는 고려대 영재교육원 수, 과학 융합 영역에서 영재 판명을 받았다. 2월 입학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배경엔 신재은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신재은은 조정우 군의 학습 라이벌이었다. 수학 시간에도 아들이 공부하는 걸 지켜보기 보다는 같은 문제집을 두 권을 사서 함께 풀었다. 신재은은 "미리 내가 해놓지 않으면 안된다. 아이가 학교를 하면 내가 다 푼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박미선은 "'예서 엄마'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재은의 이 같은 학습법은 정우 군의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정우 군은 "재미로 풀면 '이걸 해서 엄마를 이겨야겠다' 경쟁심이 붙어서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신재은과 정우 군은 JTBC 'SKY 캐슬' 속 예서 책상에 관심을 보이며 구입을 희망했다. 반면 조영구는 245만원이나 하는 책상을 보며 고개를 내저었다. 

조영구는 "그 밀폐된 공간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싫다. 그렇게까지 시키고 싶지는 않다"고 고백했다.

조영구는 아이가 조금 더 놀 수 있길 바랐다. 조영구는 신재은에게도 "당신도 일 좀 하고 그래"라고 조언했으며, 조정우 또한 "어마 인생을 찾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tvN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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