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이번엔 폴킴…'2cm'로 보여줄 기대주의 '성장'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기대주 민서가 폴킴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돌아온다. 

오는 29일 민서는 데뷔 4부작의 엔딩곡 '2cm'를 발표한다. 

민서는 지난 2015년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을 거쳐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됐다. 데뷔 전 발표한 곡 '좋아'로 음원차트 1위 및 음악방송 출연 등의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대형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한 민서는 '멋진 꿈', '알지도 못하면서', 'Is Who' 등 다채로운 장르와 개성으로 주목 받았다. 

'멋진 꿈'을 통해서는 꿈 속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고, 이상형을 만난 것에 설렘을 드러냈고 '알지도 못하면서'로는 이별의 아픔을 껶으며 사랑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도 몰랐던 소녀의 마음을 전했다. 'Is Who'에서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변신, 시크한 매력이 돋보였다. 사랑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완벽한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 것이 아니기에, 자신의 첫사랑이 누굴지 물음표를 던진다. 

지난 1년 동안 민서는 꾸준히 무럭무럭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발표한 'Is Who'로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기 시작, 자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다. 

'데뷔 4부작'의 엔딩을 장식하는 곡 '2cm'는 폴킴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사랑에 빠지기 직전의 감정을 물리적 거리인 2cm에 비유했다. 김이나가 작사하고 오로리, 모노트리의 GDLO가 공동 작곡했다. 

폴킴은 최근 가장 각광받는 아티스트다. '너를 만나', '초록빛' 등 최근 발표 음원이 모두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는 것은 물론, 롱런에 성공하며 '믿고 듣는' 가수로 거듭났다. 믿고 듣는 폴킴과 만난 민서가 선보일 '2cm'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무럭무럭 자란 '대형신인' 민서가 대세 아티스트와 선보일 '데뷔 4부작' 마지막 곡에 이목이 쏠린다. 오는 29일 오후 6시 공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