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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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규한, 조선 제일 암산왕으로 '첫 등장'

기사입력 2019.01.21 22:1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왕이 된 남자' 이규한이 첫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5회에서는 이규(김상경 분)가 대동법 시행을 위해 계산에 능한 주호걸(이규한)을 찾아 나섰다.

이날 노름판에 있었던 주호걸은 노름을 하며 상대의 패를 전부 암산해버렸고, 자신에게 유리한 패가 나오자 으름장을 놓으며 상대방을 위협했다. 하지만 불리함을 느낀 상대방은 칼을 빼들어 주호걸을 압박했다. 때마침 나타난 이규는 주호걸을 괴롭히는 노름꾼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주호걸을 구한 후 "여전하구나. 싸움도 못하면서 다짜고짜 덤비는 그 버릇"이라고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주호걸은 "형님도 여전하다. 힘도 주지 않고 뭉개 버리는 그 못된 버릇"이라고 말한 후 자신을 왜 찾아오지 않았느냐고 묻는 이규를 향해 "조정의 녹을 먹는 자리에 재물이나 털어보려고 했는데 모아 놓은 재산은커녕 물려받은 커녕도 없다고 해서 안 찾아갔다"라고 대꾸했다.

이에 이규는 "길삼봉 어르신의 뜻을 이을 수 있다면 어떻겠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주호걸은 "이 나라 조선에 그런 방도가 있을 것 같으냐. 그런 꿈을 꾸면 역모죄로 죽을 거다. 따라오지 말아라. 피 보고 싶지 않다"라며 줄행랑 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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