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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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정우성 "김향기와 세대 차이? 17년 전부터 만난 사이" 웃음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1.21 18:25 / 기사수정 2019.01.21 17: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증인'의 정우성이 촬영장에서 김향기와의 소통에 대해 얘기했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날 정우성과 김향기는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조금 있는데, 현장에서 소통에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한 감독은 "현장에서 보면 (정)우성 씨와 (김)향기 씨가 바뀐 것 같았다. 향기 씨가 40대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정우성도 이어 "저는 전혀 소통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겠다.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을지…"라고 말끝을 흐려 다시 한 번 웃음을 전했다.


이에 김향기는 "저도 그렇게 세대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런 에피소드가 기억나지 않는 것을 보니,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미소를 보였다.

또 정우성은 "저희는 17년전부터 알던 사이이지 않나. 아주 많이 친하다. 제게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다. 같이 연기하고 나면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웃었고, 김향기도 "(정우성삼촌은) 촬영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편하게 해주시는 분이시다. 굉장히 편안한 환경에서 촬영을 해서 지난번보다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증인'은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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