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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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SKY 캐슬' 측 "대본 유출 정황 확인 중…강력히 책임 물을 것"

기사입력 2019.01.16 18:3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KY캐슬' 측이 대본 유출에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 밝혔다.

16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SKY캐슬' 대본 유출 정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증권가를 중심으로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SKY 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Y 캐슬' 측은 "제작진은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 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 했고, 스케줄표에도 씬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고 있다"며 보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공표했다.

또한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유출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고 사태를 엄중히 해결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한편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다음은 'SKY 캐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현재 SKY캐슬 대본 유출은 정황 확인 중이며, 유출과 관련된 제작진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표에도 씬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유출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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