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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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갈아버려"…'조들호2' 고현정, 박신양 살해 시도

기사입력 2019.01.16 07:00 / 기사수정 2019.01.16 01:1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이 박신양을 죽이려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안창훈을 설득하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가 트라우마 때문에 재판장에서 쓰러지자 윤소미(이민지)는 자신도 변호사라고 나섰다. 로스쿨 졸업하고 변호사 합격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윤소미의 강한 의지에 조들호는 2차 공판 연습을 시켰다.

그러던 중 안창훈은 국일 그룹 회장 국현일(변희봉)을 칼로 찔렀다. 안창훈은 앞서 국현일에게 가족을 찾아달라고 했던 남자로, 한민(문수빈)은 이자경인 척 안창훈을 찾아가 가족들이 죽거나 소재 파악이 안 된다고 했다.

이자경은 깨어난 국현일에게 "왜 야단치지 않냐. 제가 잘못했다. 회장님에게 테러하려던 사람"이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국현일은 "아니야. 자경아. 그럴 필요 없다"라고 말해주었다.


이자경은 경찰서에 붙잡힌 안창훈을 빼돌리려고 했지만, 조들호가 안창훈을 구했다. 이를 안 이자경은 조들호를 찾아가 거래를 시도했다. 국종복(정준원)을 내줄 테니 안창훈을 달라는 것. 조들호는 "국종복을 지키려고 있는 거 아니냐. 근데 국종복하고 안창훈을 바꾸자? 안창훈이 대단한 사람인가 보네?"라며 거절했다.

이제 국종복을 먼저 찾는 게 관건. 조들호가 국종복을 먼저 발견했지만, 한민(문수빈)이 뒤에서 조들호를 가격했다. 한민은 조들호를 납치했고, 이자경은 "갈아버리면 되겠네"라며 살인을 지시했다. 조들호가 사라진 후 윤소미는 재판 연기 신청을 하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윤소미는 혼자 재판에 나섰다. 하지만 윤소미의 계속되는 실수로 신미숙(서이숙)은 재판을 중단시켰다. 이후 윤소미는 살아 돌아온 조들호를 보고 눈물을 흘렸고, 조들호는 "괜찮아. 잘 어울리네. 변호사 같다. 일단 가"라고 다독였다.

그 시각 한민에게 조들호가 살았단 연락을 받은 이자경은 "그렇게 죽었으면 재미없을 뻔했는데 잘 됐다. 잠깐 그냥 놓아둬보자. 구경 좀 하게"라고 밝혔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조들호가 어떻게 반격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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