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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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2박 3일 촬영, 팬티만 6장 챙겨"

기사입력 2019.01.14 11:31 / 기사수정 2019.01.14 11:3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팬티와 관련된 흑역사가 폭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지난 대만 미각 전지훈련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유민상은 "출국하는 날, 대만 공항에서 음식을 먹는 건 얘(김준현)밖에 없더라"며 김준현의 먹성에 다시 한번 감탄했고, 이에 김준현은 "사실 그때 공항에서 우육면 먹느라 가방을 놓고 왔어"라며 가방을 분실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문세윤은 "가방에 무엇이 있었냐"며 걱정을 표했으나 "속옷 6장이 들어 있다"는 김준현의 말에 또 한번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2박 3일 일정에 속옷이 왜 6장이나 필요하냐"며 물었고 김준현은 "유치원 시절, 어디 놀러 갔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다. 그 후부터 속옷을 넉넉하게 챙긴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가방 주운 사람도 웃겼겠다. 큰 사이즈의 속옷을 보고 머플러나 팔토시로 착각했을 것"이라며 깨알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코미디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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