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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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따로또같이', 먹방+놀거리에 푹 빠진 부부들…유쾌한 여행 성료

기사입력 2019.01.13 18:08 / 기사수정 2019.01.13 20:0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따로 또 같이'의 아내, 남편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에 푹 빠졌다.

13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세 부부들이 함께 대만의 가오슝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들은 함께 수상레저 웨이크보드에 도전했다. 이지성은 실패했지만, 이를 본 정조국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그 역시 도전하자마자 물에 빠지는 굴욕을 맛봤다. 이봉원은 "축구 선수도 별 수 없다"라고 폭소했다.

이어 남편들은 우육면을 먹으러 갔다. 유독 까다로운 이지성의 입맛을 자랑했던 이지성. 이를 본 이봉원은 "먹든 잘하고, 안가린단더니 너무 가리더라", "너무 까탈스럽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작 주문한 우육면이 나오자 이지성은 "내 스타일 아닌데 이거"라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한 입 먹은 그는 "나쁘지 않네요. 오 괜찮네요"라고 기뻐했다. 

스케줄 상의 문제로 먼저 떠난 이봉원을 뒤로하고 정조국과 이지성은 덩그러니 남겨졌다. 


이봉원이 떠난 후 이지성과 정조국은 원주민 마을로 향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첫 체험은 팽이치기였다. 정조국은 안정적으로 팽이를 치며 앞서 웨이크보드의 굴욕을 씻어냈다. 반면 이지성은 팽이 돌리기에 대 실패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라는 변명이었지만, 팽이를 내팽개쳤다.

이에 정조국은 "이렇게 못하기도 어렵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연이어 핑계를 대는 이지성에 차유람 역시 "핑계 좀 그만 대라"고 면막을 줬다.

아내들은 보얼 예술 특구에 도착해 함께 각종 포토존에서 인생사진 찍기에 나섰고 이어 대만의 전통 백반을 먹으러 향했다. 푸짐한 한 상에 모두 깜짝 놀랐고, 이들은 함께 식사에 나서며 "맛집이다"라고 인정을 했다.

식사 후 꼬마 기차를 타기로 결정한 아내들. 특히 직원은 박미선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싸인요청까지 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함께 꼬마기차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아내들은 이지성과 정조국과 깜짝 만남을 가지며 함께 유람선을 타며 야경을 즐겼다.


하지만 박미선은 이봉원이 없어 "나는 이제 한국 가면 되겠다"라고 쓸쓸함을 보였다. "사진 찍어줄까요?"라는 김성은의 말에도 박미선은 "내가 과부도 아니고. 됐다"라고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유람선 여행을 마친 이들은 함께 가오슝 3대 야시장에 도착해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했다. 아내들은 젓가락을 놓지 못하며 우유튀김 등 여러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식당으로 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으러 가자"라는 말과 함께 훠궈를 먹으러 간 것. "또 먹을 수 있겠냐"는 박미선의 말에 김성은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식사를 하면서 이봉원의 반전이 담긴 문자 내역은 물론 차유람-이지성 부부의 6년간 숨겨졌던 김치 사건에 대해 밝히는 등 마지막까지 유쾌한 여행을 즐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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