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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8R] 포항, 2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09.10.16 08:13 / 기사수정 2009.10.16 08:1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강웅] 다시 선두권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포항이 강원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17일 토요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2009 K-리그’ 28라운드 경기가 벌어진다.

슈바에게 결승 헤딩골을 내주며 전남에게 0-1로 패배한 포항은 2위 서울과 승점 4점차로 벌어지며 2위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1위 전북과는 6점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남은 3경기에서 전북, 서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어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강원은 일찌감치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졌지만 한 시즌 성원해준 강원 도민들을 위해 남은 일정을 반드시 승리로 가져가겠다는 각오이다. 게다가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꼴찌가 될 가능성도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쌓아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 이슈화 ★★★☆☆ 포항이 다시 선두권을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 빅매치 ★★★★☆ 두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로 재미있는 경기를 추구한다.

- 영향력 ★★★☆☆ 포항은 따라잡고 강원은 따라잡힐까?

◆ 경기 예상

- 포항 :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홈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이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데닐손도 돌아온 만큼 전남전에서 아쉬웠던 공격력의 문제가 해결 될 것이다.

- 강원 : 경기당 3점에 가까운 실점을 하는 수비진의 붕괴가 무엇보다도 크다. 홈에서 지지 않는 포항을 상대로 얼마나 성공적으로 ‘맞불’을 놓을 수 있을까? 강원의 공격이 잘 풀린다면 난타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 주목 선수

- 포항(데닐손): 포항은 전남전에서 15개의 슈팅을 쏘았지만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그만큼 결장한 데닐손이 아쉬운 경기였다. 항상 포항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던 데닐손이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 강원(윤준하): 최근 3경기에서 강원이 터뜨린 골은 모두 윤준하의 골이었다. 오랜 기간 침묵하던 득점포가 지난 울산전 이후로 다시 가동되면서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부상등이 겹치며 골을 못넣은 김영후를 대신해 강원을 이끌고 있는 윤준하. 이번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강웅(news@footballcorea.com) / 사진 = 김재호(news@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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