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시인 할매' 홍보대사 확정…노개런티 재능기부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최수영이 영화'시인 할매'(감독 이종은) 홍보대사로 확정됐다.

10일 ㈜스톰픽쳐스코리아 측은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영화 '시인 할매' 홍보대사로 확정, 할매들이 전하는 깊은 위로에 재능 기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인 할매'는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시인 할매들이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詩)확행 무공해 힐링 무비다.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서 음악적 영향력을 인정 받았고,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연기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실명퇴치운동본부의 서포터를 하며 '비밍이펙트'를 론칭한 것은 물론,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사랑 나눔 행보를 실천해왔다.

최수영은 영화를 관람한 후 "러닝타임 내내 계속 눈물이 났다. 반드시 함께하고 싶다"고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노개런티 재능 기부 참여를 확정했다.

최수영의 목소리는 '시인 할매' 홍보 대사 활동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일상 생활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이다. 그는 영화 내래이션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인 할매'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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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