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최고의 치킨' 꽃거지 주우재가 꽃미남으로 변신한다.
10일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에서는 노숙자로 변신했던 앤드류 강(주우재 분)이 180도 달라진 멀끔한 모습으로 박최고(박선호)와 서보아(김소혜) 앞에 나타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번듯한 차림으로 치킨집에 방문한 앤드류 강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특히 박최고와 서보아를 바라보는 그에게선 알 수 없는 비장함마저 감돌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외적인 변화에는 엄청난 결심이 담겨져 있다고.
지난주 방송된 2회에서 앤드류 강은 꾀죄죄하고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초등학교 앞에서 나눠주던 시식용 치킨이 코앞에서 소진되자 허무한 반응을 보였던 그는 전단지에 있던 반값 할인 쿠폰을 들고 박최고의 치킨집에 방문해 영광의 첫 손님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갓 튀긴 치킨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잠시, 제대로 익지 않은 치킨에 분노한 그는 "식자재에 대한 이해가 없다"라는 호통으로 박최고에게 의도치 않은 가르침을 전했다. 음식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그는 사실 과거에 요리사였던 것.
이에 큰 깨달음을 얻은 박최고는 우연히 만나게 된 앤드류 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치킨을 재평가 받기 위해 다시 한번 가게에 방문해달라는 부탁을 건네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 관계자는 "놀랍게 변신한 주우재의 방문은 박선호의 치킨집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또 그의 변화에는 김소혜의 지대한 활약이 숨겨져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고의 치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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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