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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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않아"…'남자친구' 박보검, 장승조와 불꽃튀는 신경전

기사입력 2019.01.10 13:35 / 기사수정 2019.01.10 13:4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남자친구' 장승조가 송혜교, 박보검 사이를 본격적으로 위협하기 시작한다.

10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수심에 찬 송혜교와 날 선 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이 커플링을 나눠 끼며 더욱 굳건한 사랑을 다짐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굳은 표정으로 수현을 찾아간 진혁의 아버지(신정근)의 모습과 진혁을 찾아가 "내가 첫눈에 반한, 그래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내 여자때문에"라고 말하는 우석(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예고 영상에서 수현은 깊은 수심에 빠진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그런 수현 앞에 놓여있는 서류 속에 담긴 정우석 대표의 서명이, 우석의 동화호텔 공동대표 역임을 예상케 한다. 

이와 함께 동화호텔이라 쓰여진 방 안에서 마주한 우석과 김회장(차화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렇게 된 이상 호텔만 잘 정리하면 되겠구나"라는 김회장의 냉정한 말이 수현과 동화호텔에 닥쳐올 위기를 짐작케 하며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진혁과 우석의 물러섬 없는 신경전도 예고됐다. 진혁은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감당해야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뭐든 도망 치진 않을 겁니다"라며 분노가 차오른 서늘한 눈빛을 내비쳤다. 반면 우석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진혁은 "당신의 그 용기랑 내 안간힘이랑 어느 쪽이든 정리되겠죠"라는 우석에게 "저는 제 방법대로 그 사람 지킵니다"라며 강단 있는 남성미를 뿜어냈다. 이에 수현을 사이에 둔 진혁과 우석의 팽팽한 대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현과 진혁은 우석과 김회장 등 주변인들의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보였다. "나도 진혁 씨 덕분에 두려움이 뭔지 희미해 졌어"라는 수현의 말에 이어 서로를 감싸 안은 수현과 진혁의 표정이 한결 따뜻하고 평온해 보인다. 더욱이 수현의 집에서 한층 알콩달콩해진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더욱 달달해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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