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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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냉정과 열정 사이"…'바벨' 박시후·장신영, 오묘한 분위기

기사입력 2019.01.10 09:12 / 기사수정 2019.01.10 09:1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바벨' 박시후, 장신영이 웅장한 정원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10일 TV조선 드라마 '바벨' 측은 박시후와 장신영의 공과 사 경계가 모호한 분위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다.

박시후는 극 중 인생의 모든 초점이 복수를 향했지만 한 여자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면서 복수마저 버리게 되는 열혈 검사 차우혁으로 분한다. 이어 장신영은 거산그룹의 장녀이자 집안 내에서 가장 상식적이며 바른 소리를 하는 태유라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사람은 복수와 사랑으로 얽힌 오묘한 관계를 형성, 극에 긴장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차우혁과 태유라는 잘 가꿔진 정원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차우혁이 거산 본가에 방문한 소식을 들은 태유라가 차우혁에게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고 다가선 것. 

차우혁은 차분하고 덤덤한 눈빛으로 태유라를 대한다. 반면 어떤 일에도 묵묵히 상황을 직시하던 태유라는 불안감에 휩싸인 채 까칠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욱이 이내 태유라는 눈물까지 글썽여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박시후, 장신영이 서로에게 지닌, 서로 다른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며 "과연 두 사람이 선후배를 넘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이 감정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바벨'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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