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워너원 김재환의 솔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2월31일 워너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김재환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 가운데 김재환은 약 1년반 동안 워너원 활동을 함께 한 스윙 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스윙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김재환의 향후 활동은 스윙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김재환의 음악적 발전과 앞으로의 솔로 활동을 위한 기획, 마케팅, 매니지먼트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환은 우선 공식 팬카페,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7702C, 7464C, 270C 등 팬클럽을 위한 공식 색상도 정해졌다.
이에 대해 스윙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솔로 앨범 발매 등 김재환의 개인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논의 중이다. 우선 1년 반 동안 워너원으로 바쁘게 활동해왔던 만큼, 오는 27일까지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를 잘 마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김재환이 훌륭한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활동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재환 본인이 가수로서 하고자 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김재환은 워너원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재환을 비롯한 워너원 멤버들은 오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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