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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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박시후, 위풍당당 경찰서 行…특유의 능청미 폭발

기사입력 2019.01.07 10:58 / 기사수정 2019.01.07 10:5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바벨' 박시후가 능청미를 폭발시켰다.

7일 TV조선 '바벨' 측은 열혈 검사로 변신한 박시후의 '경찰서 습격'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릐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다.

박시후는 극 중 열혈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신문기자 출신인 차우혁은 직진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때로는 능글맞게, 때로는 성품 그대로 진지하고 우직하게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방법을 터득한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차우혁은 위풍당당한 발걸음으로 경찰서에 들어가고 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시비가 붙었던 그는 정당방위를 행한 후 태연하게 경찰서에 찾아온 것. 단정한 검은색 슈트와 코트, 백팩을 멘 트렌디한 차림의 차우혁은 특유의 까칠한 표정으로 경찰서에 등장, 스스로 유치장으로 걸어가는 넉살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등장만으로 경찰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그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유치장 행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박시후는 차우혁 캐릭터에 완벽 빙의, 능청과 진지를 오가는 연기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며 "박시후의 능청미로 극의 활기를 더 할 '바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벨'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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