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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서바이벌 #멤버변화…크나큰, 우여곡절 딛고 새출발

기사입력 2019.01.07 10:11 / 기사수정 2019.01.07 10:4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서바이벌 출연, 멤버 탈퇴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던 보이그룹 크나큰이 새출발에 나선다. 

크나큰(정인성, 박서함, 오희준, 김지훈, 이동원)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론리 나잇(Lonely Night)’을 발매한다.

지난 2017년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GRAVITY, Completed’ 이후 크나큰이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특히 이동원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제 2막을 연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크나큰은 약 2년간 오랜 부침을 겪었다. 지난 2017년 10월 JTBC '믹스나인'을 통해 재기를 노렸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물론 '믹스나인' 데뷔조 역시 정상적인 활동은 시작도 못하고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또 이후 크나큰은 김유진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고민 끝에 탈퇴를 결정했다. 남은 4명의 멤버들 역시 YNB 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새 출발을 준비했다. 

여러 대형 아이돌이 줄줄이 데뷔하고 컴백하는 등 가요계 순환이 바쁘게 이뤄져 가는 동안에도 큰나큰은 위와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그러나 크나큰은 무대에 오르지 않던 시간들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다. 그 결과 새 멤버들 들였고, 박승준은 활동명을 '박서함'으로 변경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크나큰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실패에 대한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크나큰 멤버 오희준이 작사에 참여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론리 나잇’은 묵직하면서도 절제된 리듬과 빈티지한 샘플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트랙으로,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을 떠올리며 잠들지 못하는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크나큰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심플한 피아노라인, 미니멀한 편곡이 매력적인 발라드곡 ‘무슨 생각해’, 김지훈과 오희준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힙합 기반의 R&B곡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까지 총 세 트랙이 이번 싱글 앨범에 수록됐다.

크나큰 측 관계자는 “새 앨범 ‘론리 나잇’은 크나큰이 새롭게 시작하는 여정을 알리는 첫 발이 될 것”이라며 “이목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크나큰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크나큰은 7일 오후 9시 네이버 V COOKIE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루프탑라이브’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새 앨범 ‘론리 나잇’에 수록된 전곡 무대 공개는 물론,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크나큰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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