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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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그땐 유부녀라..." '내친구소개팅' 오정연, 깜짝 놀랄 솔직함

기사입력 2019.01.07 06:50 / 기사수정 2019.01.06 22: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내 친구 소개팅' 오정연이 지나치게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내 친구 소개팅'에서 오정연은 오랜 친구 사이인 자신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을 소개했다. 

이날 오정연은 "제가 오늘 소개팅을 시켜주고 싶은 사람은 일단 남자다. 알고 지낸지 8년이 됐고, 저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 사이다. 여동생이 있으면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제가 KBS에 근무할 당시에 '6시 내고향' 진행을 3년정도 했었다. 그 친구는 그 때 FD(연출 보조)였다. 지금은 피자가게 사장님이고, 2년만에 지점이 13개가 생겼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공개된 오정연의 '남사친' 소개팅남 최영성 씨는 훤칠한 키에 남자다운 외모, 그리고 웃는 모습이 예쁜 훈남이었다. 나이는 34세. 최영성 씨는 자신의 소개팅 상대 여성에게 호감을 드러내면서 중간중간 적절한 유머를 섞어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오정연은 "지금 저 친구의 매력을 20%밖에 못 보여준 것 같다. 더 많은 매력이 있는 친구"라면서 안타까워하기도. 


그런 상황에서 최영성 씨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정연 누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 소개팅 상대 여성을 앞에 두고 오정연 칭찬을 이어나갔다. 이에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 '내 친구 소개팅' MC는 물론이고 오정연도 당황했다.

이에 MC 홍진경은 "정연 씨랑 영성 씨가 과거에 썸씽같은 건 없었느냐"고 궁금해했고, 오정연은 "썸이 있을 수가 없었다. (최영성과) 처음 만났을 떄는 제가 유부녀였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어 오정연은 "누나·동생 사이로 딱 정해지니까 그 다음부터는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솔직한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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