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1 20:25 / 기사수정 2009.10.11 20:25
[엑스포츠뉴스=김수현 기자] 11일 오후 1시에 양 방송사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주차 경기에서 화승 오즈와 STX SouL이 각각 하이트 스파키즈와 CJ Entus를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화승과 CJ의 경기에서 화승은 강력한 에이스인 이제동이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트를 상대로 3-0이라는 스코어로 압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세트에 출전한 구성훈은 상대인 신상문을 지상군의 힘으로 꺾으며 역전승 하였고, 2세트에 출전한 김태균 역시 초반의 불리함을 힘으로 극복하며 역전승을 이뤄냈다. 3세트에 출전한 박준오는 앞마당을 가져간 이후 김상욱의 거센 공격을 버텨냈고,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이기며 gg를 받아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STX는 1세트를 먼저 내주고 시작했지만, 뒤에 김동건, 김윤환, 김구현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에서 조일장이 상대 김정우에게 공중전에서 압도당하며 1세트를 내주고 시작했다. 하지만, 2세트에 출전한 김동건이 어려운 상대인 변형태를 상대로 초반 클로킹 레이스와 완벽한 방어로 이적 후 첫 승과 함께 부활탄을 쏘아올렸다.
뒤이어 3세트에 출전한 김윤환은 진영화와의 물량전 양산에서 뒷심을 발휘, 몰래 생산한 뮤탈리스크로 다급해진 진영화의 병력을 모두 막고 자원줄을 끊어버리며 승리를 잡았다. 마지막 4세트에서 김구현은 마재윤을 상대로 초반 난항을 겪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셔틀 1기로 병력을 마재윤의 본진에 실어 나르며 틈을 만들어 내고 2개의 로보틱스를 건설해 리버와 셔틀을 적극 활용하여 입구를 뚫어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멀티 지역의 드론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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