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KY 캐슬' 염정아 딸 김혜윤, 김보라 정체 알았다…김보라 추락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김혜윤이 김보라가 정준호 딸임을 알았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3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을 경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임은 황우주(찬희)에게 강예서(김혜윤)랑 과외하는 건 어떤지 물었다. 황우주는 "솔깃한 제안이긴 한데, 단둘이서 하는 건 부담스럽다. 혜나(김보라)도 같이하는 거면 모를까"라고 말했다. 그 시각 김혜나는 강준상(정준호)에게 선재도에 대한 얘기를 언급했다. 하지만 강준상은 "밥 먹을 땐 조용히 밥 먹자"라고 신경질을 냈다.

그런 가운데 김혜나는 도발하는 강예서에게 "너희 아빠가 우리 아빠야. 강준상 교수가 우리 아빠라고"라고 말해버렸다. 김혜나는 한서진에게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얘 말하는 싸가지가 사람 빡돌게 만들잖아요? 알아서 잘 퍼담아보세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밝혔다.

강예서는 그 길로 김주영을 찾아갔다. 강예서는 눈물을 흘리며 김주영에게 안겼고, 김주영은 그런 강예서를 다독여주었다. 이를 들은 한서진은 김혜나에게 따졌지만, 김혜나는 "SNS에 한마디만 올려볼까요? 캐슬에 소문날까봐. 그게 제일 무섭죠?"라고 밝혔다.

이수임(이태란)은 한서진에게 예서가 괜찮은지 물었다. 한서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점점 늪에 빠지는 것 같다. 김주영 그 여자 내 전화는 받지도 않아. 근데 우리 예서가 잘 버티고 있어. 그 여자 때문인 것 같아서 어쩌지도 못하겠고"라고 밝혔다. 이수임은 "혹시 예서가 너보다 더 김주영한테 의지하니?"라며 김주영의 동선을 물었다.

한서진은 김주영을 찾아가 따졌지만, 김주영은 "내가 아닌 다른 코디가 그 아이들을 맡았다면 그 비극이 없었을까요? 부모가 바뀌지 않는 한 그 불행은 필연이었을 거다. 나에게 따지지 말고 예서 엄마한테 가서 물어봐라. 전 단 한 번도 예서에게 오라고 강요한 적 없다. 딸을 그렇게 만든 건 제가 아니라 예서 엄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수임은 김주영에게 "정민이 엄마, 영재 엄마한테도 이렇게 얘기했니? 당신들 책임이라고? 이 천벌을 받을 년. 내가 네 악행을 끝내줄 테니까 두고 봐"라고 경고했다. 이후 기말고사 결과를 본 김혜나는 "이건 정당한 경쟁이 아니야. 절대 인정 못 해"라며 성적표를 구겼다. 강예서는 김주영에게 연락해 "홈페이지에 진짜 올리면 어떡하냐. 쪽팔려서 학교 어떻게 다니냐. 선생님. 나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혜나는 추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