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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 안았다…과거 악연도 드러나

기사입력 2019.01.03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를 안았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8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를 감싸는 이혁(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유라(이엘리야)는 태황태후(박원숙)를 죽인 범인이 태후(신은경)라고 증언했다. 민유라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이혁은 오써니가 가져온 증거인 한복을 경찰에 넘기라고 했다. 민유라는 이혁을 따라가 살려달라고 매달렸다. 이혁은 "나왕식 엄마 시신을 어쨌는지 그것부터 말해"라고 했지만, 민유라는 "그걸 말하면 절 죽이실 거잖아요"라며 "제가 있어야 나왕식을 잡을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혁은 "내 눈앞에서 꺼져"라고 무시했다.

오써니는 궁인 양달희(다솜)에게 화를 내는 아리(오아린)를 혼냈다. 아리는 대충 사과했고, 오써니는 양달희에게 아리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절대 사과를 받아주지 말라고 했다. 아리는 돈, 패물들을 주며 양달희를 모욕했고, 이를 본 오써니는 아리에게 회초리를 들었다. 아리는 "본 대로 한 거다. 제가 뭘 그리 잘못했냐"라며 펑펑 울었고, 오써니는 아리에게 "상대방의 다친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사과다"라고 설명했다.

밖에서 이를 본 서강희(윤소이)는 분개, 이혁을 불러 오써니가 아리에게 손찌검을 했다고 밝혔다. 서강희는 "너무 속상하다. 다신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혼만 나고 쫓겨났다"라며 이혁에게 기댔다. 하지만 이혁은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뭔지 아느냐. 7년 전 그날 널 건드린 것이다. 넌 나에게 여자가 아니다.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라고 밝혔다.


이후 오써니는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태황태후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는 명백할 증거를 공개하려고 한다"라며 증인과 전화연결을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전화는 그 궁인이 아니라 뮤지컬 후배 이현주였다. 이현주는 오써니가 자기에게 진 빚 천만 원을 태후가 대신 갚아줬다고 말했다. 태후가 시킨 짓이었다. 태후는 댓글 알바까지 풀었다.

상처받은 오써니가 방송을 그만 끄려던 그때 이혁이 등장, "황후와 저 사이가 좋다. 추측성 댓글은 자제해달라. 우리 황후가 마음이 약하거든요"라고 밝혔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써니야. 오늘 밤 나랑 놀자"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방송을 끈 후 오써니는 "지금 뭐 하는 거냐"라며 빨리 나가라고 화를 냈다.

이혁은 "고마우면 믹스 커피라도 주던지. 화내지 말고. 난 황후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라고 말했지만, 오써니는 "실성했니? 또 누굴 죽이려고 수작이야. 당장 나가"라며 믹스 커피를 던졌다. 믹스 커피를 들고 나간 이혁은 태후와 마주쳤다. 이혁은 "불화설이 황실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요. 아직은 그 사람과 이혼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거 태후는 교통사고를 당한 이혁에게 수혈할 피가 모자르자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았다. 오써니 엄마였다. 그 때문에 오써니 엄마는 사망했다.

또한 나왕식은 민유라에게 엄마를 묻은 장소를 듣고 바로 달려갔다. 나왕식은 오열했고, 민유라는 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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