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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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제이콥 스웨덴 친구들, 순대로 고향 맛 느꼈다 "집 생각 나"

기사입력 2019.01.03 20:5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제이콥과 스웨덴 친구들이 순대를 통해 고향 맛을 느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이콥 스웨덴 친구들의 한국 여행 셋째 날이 공개됐다. 제이콥은 이른 아침 친구들이 묵고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제이콥은 슬그머니 빅터 위에 올라탔고, 이어 차례대로 친구들을 깨웠다.

제이콥은 친구들에게 "우리 오늘 좋은 데 갈 거다. 말했다시피 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일은 서울에서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대박이다. 할 거리가 진짜 많다. 근데 가끔은 좀 숨 막히는 기분도 든다"며 "그럴 땐 조금만 교외로 나가봐도 좋다. 경관도 끝내준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할 건 뭐냐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에 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이콥과 친구들은 강원도 인제로 향했다. 출발부터 시끌벅적했던 친구들은 생각보다 긴 여정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이콥은 휴게소에 들렸다 갈 것을 제안했다. 휴게소에 도착한 제이콥과 친구들은 따끈한 어묵과 매콤한 떡볶이, 돈까스, 김밥, 순대 등을 사서 자리를 잡았다. 제이콥은 "친구들에게 한국 분식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분식 메뉴들을 맛본 친구들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특히 패트릭은 순대를 먹고 "집 생각이 난다"며 고향 맛을 느꼈다. 이에 대해 제이콥은 "돼지피를 넣은 유럽식 피소시지를 많이 먹는다"며 한국 순대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빅터는 떡볶이에게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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