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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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스베이비' 전현무X유아X박성광, 싱크 100% 더빙 도전기

기사입력 2019.01.02 18:33 / 기사수정 2019.01.02 18:3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구스베이비'를 위해 대세들이 뭉쳤다.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구스베이비'(감독 크리스토퍼 젠킨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구스베이비'는 나 혼자 사는 까칠 싱글남 구스 잭과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 오리남매 오키와 도키까지, 누가 봐도 완전 수상한 새가족의 탄생을 그린 애니메이션.



전현무는 '잭', 유아는 '오키', 박성광은 '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특히 전현무와 유아는 생애 첫 더빙 도전기이기도.

전현무는 "아나운서 때부터 관심이 있던 분야였다. 언제쯤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드디어 하게 됐다"라며 "극중 까칠하지만 츤데레 캐릭터와도 닮아있는거 같아 처음이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유아 역시 "워낙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서 더빙에 관심이 있었다. 주변 권유도 있었는데 드디어 하게 됐다. 성우라는 직업이 전문적이라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열심히 했다. 극중 캐릭터와도 닮은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세번째 도전인 박성광은 "이번엔 저번과 다르게 캐릭터를 잡았다. 힙합 느낌을 닮았다. 먼저 캐릭터를 제안하기도 했다. 분량이 많지 않아 신스틸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임팩트를 주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세 사람은 더빙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전현무는 "오로지 목소리로만 감정연기를 해야하는데 힘들더라. 특히 롤러코스터를 타고 이런 장면 같은게 힘들었다. 성우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사실 과거에 아나운서 전에 성우를 꿈꾼 적도 있었다. 그런데 쉽지 않은 영역임을 깨달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극중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있는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전현무는 "애정신은 진짜 데이트 할때 하는 말투로 했다. 그냥 전현무 그 자체로 임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이 영화는 슈렉 제작진이 만든 영화다. 그만큼 나이대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다"라고 자신했다.


16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구스베이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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