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26
연예

[엑's 이슈] "이혼언급 식상"VS"공인이니 감수"…이상아 악플 논란, 엇갈린 반응

기사입력 2019.01.02 17:46 / 기사수정 2019.01.02 17:5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이상아가 tvN '둥지탈출3' 방송 이후 쏟아진 악플에 일침을 가했으나 논란은 가열되고 있다. 

이상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둥지탈출' 어떠셨나요? 화려한 댓글들 여전하더군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딸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결혼 세번에. 뭐 이런 얘기 이제 식상하지 않나요? 남 얘기 너무 쉽게 하는 세상. 요즘 인생 한치 앞도 못 보는데, 내일을 점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상아와 그의 딸 윤서진은 이날 방송된 '둥지탈출3'에 함께 출연했다. 이상아는 딸과 함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남자친구 혈액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쌍가마가 있는지도 확인해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에서 "나에게는 세 명이 다 쌍가마였다"며 "사실 엄마의 사생활에 대해 얼마나 싫겠냐. 검색만 해도 다 나온다. 그래서 더 신중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이상아의 이혼 얘기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상아 씨가 죄지은 것도 아닌데 욕하지 말고 흉보지 말아요", "개의치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사가 언급되는 건 안타깝지만 연예인이기에 당연한 거 아닌가", "방송을 통해 가족 이야기를 오픈하고, SNS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릴수 밖에 없지 않나" 등 공인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 "자식이 나오는 프로그램이기에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다. 이럴 거면 다른 방송에 나오지 그랬나", "욕하는 대중만 탓할 건 아니다" 등 이상아 본인이 언급했기에 벌어진 문제라는 의견도 나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