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고의 치킨' 박선호가 연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2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드라맥스·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승훈 PD와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선호는 대기업에 사적서를 던지고 치킨집을 차린 박최고 역을 맡았다. 박선호는 치킨집 사장님 역을 연기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느냐는 물음에 "치킨집 사장이니까 치킨을 직접 튀겨야 한다. 그래서 치킨집에 가서 튀기는 방법까지 열심히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박선호에게 "보통 치킨집에서 몇 호 닭을 쓰느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박선호는 "닭은 보통은 9호 닭을 많이 쓰는데 가게마다 다르다. 11호 닭을 쓰기도 한다"고 고민없이 답하기도 했다.
한편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 박최고(박선호 분)와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김소혜)의 성장 스토리, 한때는 촉망받던 요리사였지만 지금은 노숙자 신세가 된 앤드류 강(주우재)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오늘(2일) 오후 11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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