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02 09:17 / 기사수정 2019.01.02 09:1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가 기존 '나의 특급 형제'에서 '나의 특별한 형제'로 제목을 변경하고, 형제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분 좋은 새해 인사를 건넸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2일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 속에는 특별한 형제의 상반되는 매력이 그대로 담겨있다. 세상에 궁금하고 흥미로운 것 하나 없다는 듯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는 달리,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는 모든 게 흥미로운 아이처럼 물건들을 이리저리 뜯어보고, 공놀이에, 양말로 창문 닦기 등 분주하다. 겉으로 봐선 닮은 점이라곤 하나 없어 보이는 형제이지만, 이들은 함께할 때 더없이 완벽한 ‘한 몸’이 되고, 그래서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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