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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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X김상경, 운명의 첫 대면 포착 '당황+긴장감'

기사입력 2018.12.31 09:45 / 기사수정 2018.12.31 09:4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김상경의 운명적인 첫 대면이 포착됐다.

내달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중 여진구는 적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왕 '이헌'과 왕과 똑 닮은 쌍둥이 외모로 왕을 대신하는 광대 '하선'으로 1인 2역을, 김상경은 임금을 향한 충심에 광대를 궁에 들이는 우직한 도승지 이규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기방 한복판에서 맞닥뜨린 광대 여진구와 김상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진구는 김상경의 멱살잡이에 놀란 듯 두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이다. 여진구의 멱살을 틀어 쥐고 있는 김상경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어 여진구와 김상경은 서로 거리를 둔 채 그저 상대방을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본 장면은 극중 이규가 자신의 주군인 이헌과 똑같은 얼굴을 한 광대 하선과 처음으로 대면한 모습을 그린 것이다. '천한 광대가 존귀한 임금이 된다'는 엄청난 사건의 발단이 되는 중요 장면이다. 이날 촬영에서 여진구와 김상경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눈빛 연기와 완벽한 앙상블로 장면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전언이다. 이에 여진구와 김상경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왕이 된 남자'에 기대감이 모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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