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과 가수 효민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는 12년차 치어리더 박기량과 가수 효민이 절친한 친구의 소개팅 주선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주선자로 등장한 박기량을 향해 MC 산들은 '평소 대시를 많이 받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기량은 "어렸을 때는 대시를 좀 받았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홍진경은 "관중석 뿐 아니라 야구선수들에게도 받았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아주 오래 전에"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두 번째 주선자로는 효민이 등장했다. 효민은 소개팅을 주선할 자신의 친구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친구다. 친구는 제주 S호텔에서 8년 근무한 지배인이다. 지금은 또 다른 호텔 마케터로 근무 중"이라며 "내가 초등학교 때 전학을 갔는데 그 반에서 제일 예뻤고 학교에서도 예쁘기로 유명했던 친구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질투했냐'고 질문했고, 효민은 "약간 의식은 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홍진경은 '외모만 봤을 때 누가 더 괜찮냐'고 물었고, 효민은 "아무래도 친구는 호텔 쪽 일을 하고 나는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 돈도 쓰고 조금 더 나은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고 답하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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