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6 22:30 / 기사수정 2009.10.06 22:30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KOG(대표 이종원)는 당사가 개발하고 SBS콘텐츠허브(대표 이남기)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대전 격투 게임 '파이터스 클럽(http://fc.kog.co.kr/)'의 DSK(Digital Stick Keyboard)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고 전했다.
DSK 시스템은 하반기 오픈 예정인 온라인 대전 격투 게임 '파이터스 클럽'의 개발 과정 중, 유저들이 PC 키보드 환경에서도 조이스틱과 같이 직관적이고 쉬운 조작을 통하여 손맛과 타격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KOG가 개발한 고유의 조작 시스템이다.
이제까지 PC 환경에서 나온 대전 액션 게임들은 공격 · 방어 · 회피 · 필살기 · 콤보 등의 조작을 단순한 키보드 조합의 명령어로 처리해왔다. 예를 들면, 특정 공격을 하기 위해 '→↓→+D'나 '↓+S, ↑+D, D'와 같은 식의 키보드 조합으로 명령을 실행해야만 했다.
그러나 '파이터스 클럽'의 DSK 시스템은 직관적이고도 쉬운 키보드 조작을 통해 복잡한 8방향 환경에서도 공격과 방어를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D(공격), A(방어), S(잡기)와 방향키를 이용한 8방향 이동, ↑(상단), ←or→(중단), ↓(하단)의 직관적인 키보드 조합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다.
응용해보자면, 이동을 하던 중 가까운 적을 자동으로 바라보게 되며 이때 '↑+D'로 상단 공격, '←or→+D'는 중단 공격을 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기술 커맨드를 연습해야만 했던 과정을 생략하여 훨씬 쉽고 직관적인 조작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에, KOG 이종원 대표는 "온라인 대전 격투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쉬운 조작 감과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조작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KOG는 '파이터스클럽'의 전체 개발 기간 중 절반 이상을 DSK 시스템 개발에 투자했다. 만약 '파이터스 클럽'이 성공한다면 DSK 시스템은 MMORPG게임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WASD 시스템과 같은 대전액션의 표준 인터페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특허 출원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DSK 시스템이 적용된 온라인 대전 격투 게임 '파이터스 클럽'은 1차 CBT와 CCT(Curtain Call Test)를 통해 이미 유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 오픈 예정인 게임들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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