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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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외할머니' 한수연, 헝가리어 일일 통역사 변신 '손녀 케미'

기사입력 2018.12.28 16:50 / 기사수정 2018.12.28 16:5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삼청동 외할머니'에 배우 한수연이 출연해 뛰어난 헝가리어 실력을 뽐낸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에서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김영철은 그동안 레스토랑을 영업하느라 고생하셨을 헝가리 안나 할머니와 벨기에 베로니끄 할머니를 위해 함께 한의원을 방문했다.

이날 깜짝손님이 있었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는 안나 할머니가 걱정돼 '삼청동 외할머니' 레스토랑을 찾았던 배우 한수연이 일일 통역사를 자청했다.

한수연은 안나 할머니가 말하는 증상을 한의사에게 차분히 전달했고, "혈압약을 드시고 있는지?"와 같은 어려운 진찰 용어들도 척척 통역하며 든든한 손녀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김영철과 한수연은 생선구이 식당을 찾아 진찰을 무사히 마친 할머니에게 고등어 구이, 삼치 구이, 전어 구이를 대접했다.

김영철은 할머니들에게 "생선을 좋아하세요?"라고 여쭤봤고, 안나 할머니는 "헝가리에 바다가 없어서 생선을 엄청 좋아한다"며 만족해했다.


식사를 하던 중에 한수연은 "고등어를 보니까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가 생각난다"며 김영철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에 베로니끄 할머니는 어머니와 관련된 노래로 'Fais Dodo, Colas'라는 프랑스 자장가를 답가로 불러줬다.

헝가리 안나 할머니를 위한 헝가리어 능력자 배우 한수연의 깜짝 방문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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