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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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차주혁, 출소 11일만 마약 혐의→구속영장 발부→대중 분노 ing

기사입력 2018.12.27 22:50 / 기사수정 2018.12.28 10: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차주혁(본명 박주혁)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차주혁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차주혁은 25일 오전 4시 경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의 신고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 출동 후에도 그의 난동은 계속 됐고,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것은 물론 몸싸움까지 벌였다. 

결국 그는 서울 서초경찰서로부터 모욕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후 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 됐다. 결국 차주혁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됐으며,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차주혁의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10년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로 활동했던 차주혁. 하지만 그는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결국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2016년 4월부터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 투약한 혐의, 지인에게 대마 판매자를 소개하고 대마를 대신 구입해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됐으며,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한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11일 만에 마약에 손을 대고 난동을 불이는 등 연이은 물의를 저지른 상황이다. 차주혁은 경각심 없이 계속되는 마약 투약 및 논란으로 결국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차주혁이 출소 후에도 반성 없이 범죄를 일으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연예계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한다", "사람은 변하는 게 아니다", "구제불능이다" 등 격노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차주혁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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