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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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서와' 스웨덴 3인방, 산낙지 충격 비주얼에 '호들갑'

기사입력 2018.12.28 08:35 / 기사수정 2018.12.28 09:2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제이콥 스웨덴 친구들이 산낙지의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고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이콥 스웨덴 친구 야콥, 빅터, 패트릭의 한국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가장 먼저 태권도장을 방문해 태권도를 배웠다. 기본적인 태권도 자세를 배운 세 사람은 노란띠까지 수료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장을 나온 세 사람은 목동에서 홍대로 이동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운동을 했던 세 사람은 홍대에 도착하자마자 닭꼬치 세 개를 주문하고 맛봤다. 이어 '해산물'이라는 메뉴를 정한 뒤 홍대 곳곳을 누비며 해산물 전문점을 찾았다. 쉽사리 발견할 수 없었지만 끝끝내 다양한 해산물을 파는 전문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들은 각각 먹고 싶은 생선구이를 주문한 뒤 산낙지도 함께 주문했다. 앞서 세 사람은 한국 여행 계획 회의 중 한식에 대해 토론을 한창 하다가 산낙지를 먹어보자고 의견을 합친 바 있다. 세 사람은 첫 번째 메뉴인 산낙지를 막상 마주하자 당황한 웃음을 터트렸다. 빅터는 손까지 바들바들 떨었다. 


이들은 용기 내 산낙지를 입에 넣었는데 혀와 볼에 붙었다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야콥은 "움직이는 건 먹어본 적 없지만 맛이 안 좋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빅터는"혀에서 움직일 때 정말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산낙지 전복 버터구이. 친구들은 눈앞에서 산낙지가 직접 구워지는 광경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내 패트릭은 해산물 구이에 감탄하며 흡입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생선구이가 등장했다. 스웨덴과 달리 한국에서는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메뉴가 있었기에 생각보다 많은 양이 펼쳐졌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미어캣 카페에서 피카 타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라이브 클럽에서 밴드의 공연을 구경하기도 했다. 또 닭갈비로 야식을 먹으며 알찬 여행 둘째 날을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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