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6 10:14 / 기사수정 2009.10.06 10:14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4차선발전이 충남 보령시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96개팀 12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요트경기에서 금메달 여섯 개를 획득한 것을 계기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여섯 개를 획득하는 등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1개로 잠시 부진한 것을 만회하고 다시 아시안게임 메달 효자종목으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10 아시안게임 파견선수를 조기에 선발하여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계획이다.
3차 선발전까지 성적은, 북경올림픽에 출전하였던 레이저(남)급의 하지민(한국해양대2), RSX(남)급의 이태훈(해운대구청)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470(남)급에서는 김대영&정성안조(여수시청)가 북경올림픽 대표였던 윤철&김형태(보령시청)조를 8점차로 앞서고 있다.
레이저레디얼급은 올해 일본 카라츠에서 열린 레이저 레디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인섭(광주체육회)과 김상규(부안군청)가 공동 1위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호비16급은 전주현&정권(경북도청)조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호비16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김근수&송민재 조(부안군청)가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420급에서는 이상민&양호엽 조(양운고 3)가, 미스트랄급에서는 송명근(전북일반)이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선발전이 개최되는 보령시 요트경기장은 곧 이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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