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이수근이 엑소 백현, 카이, 세훈에게 애정과 '몰이'를 오가는 '브로맨스'를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유튜브 '이수근채널'에서는 '이수근채널' 팀과 엑소 멤버들과 당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오프닝 멘트로 특급 게스트가 올 것을 예고했다. 그는 "지금 구독자가 22만인데, 이분들 때문에 100만이 될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게 생겼다"고 게스트의 위력을 전했다.
환호와 함께 백현, 카이, 세훈이 등장했다. 이수근은 과거 백현과의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 당시를 떠올리며 "백현 씨가 '('이수근채널'에) 잠깐 출연해줘서 구독자 100만을 만들어준다'고 약속했다"라고 '백현 몰이'를 했다. 백현은 손사래를 치며 이수근에 대한 과한 애정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꼴등 벌칙은 짜장면 내기였다. 이수근이 이 외에도 또 다른 무서운 벌칙이 있다고 하자, 카이는 "저희도 하나요?"라고 물었다. 이수근은 놀라며 "안되죠. 그런 생각하지도 마세요"라며 다시 엑소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뱅킹' 대결로 본 게임 대결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백현, 카이, 세훈이 대결을 하기 위해 자세를 취했다. 세훈은 '뱅킹' 시작에 앞서 계속적으로 규칙에 대한 질문을 퍼부었다. 이수근은 "똑같이 하는데 왜 이렇게 혼자 질문이 많아요?" 라고 말해 세훈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순서가 정해지고 이수근·세훈 팀과 김민수·카이 팀의 5점 내기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수근은 세훈에게 자신이 스타트를 끊을 것을 제안했다. 이수근이 먼저 치고자 했던 이유는 먼저 잘해서 세훈 팬들에게 칭찬 받기 위해서였다. 이수근은 세훈에게 형만 믿으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이수근·세훈 팀의 선점을 시작으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수근·세훈 팀이 5대 4로 김민수·카이 팀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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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