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이 가운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6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손 씨가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승원이 몸담고 있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손승원과는 지난 10월에 계약이 만료가 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내년 1월까지 공연이 있는데, 그 공연 스케줄 역시 현재는 손승원 혼자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서 많이 문의를 받고 있어서 본인과 일단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손승원과는 이미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저희도 알 수가 없다. 저희들이 드릴 수 있는 사고 관련 공식입장 역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주운선 사고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 뿐만 아니라 손승원은 청담 CGV앞에서 피해차량을 추돌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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