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1 21:03 / 기사수정 2009.10.01 21:03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아마추어의 초고수를 가리는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챌린지에서 Cpx.Razer와 Olleh!!! 팀이 당당히 슈퍼리거에 합류했다.
1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챌린지 1주차 경기에서 Cpx.Razer가 irreplaceable-을, Olleh!!!가 6bak'utd를 각각 제압하며 첫 슈퍼리그 본선에 올랐다.
1경기 Cpx.Razer와 irreplaceable-의 경기에서 Cpx.Razer가 전반부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깔끔한 수비를 선보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후반 공격 턴에서 채연재의 수류탄과 유경선의 거침없는 공격을 앞세우며 3대 2 역전 승을 따냈다.
지난 여름 카스2X 대학리그에서 만난 리더들의 재대결로 화제가 된 2경기 Olleh!!!와 6bak'utd의 경기에서 Olleh!!!가 전반 막판 저격수 김준형의 무서운 기세로 공격 포인트 4점을 따내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전반에서의 기세를 이어 6bak'utd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전반 7킬, 후반 9킬을 각각 기록하며 Olleh!!!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저격수 김준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원들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았고 본선 올라가서 기쁘다"며 "쉬는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한 맵을 좀 더 보강해서 우승을 목표로 달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슈퍼리그 본선 티켓이 두 장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는 8일 챌린지 2주차를 통해 남은 2장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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