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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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원에 고추가루 뿌리며 4연승 이어갈까?

기사입력 2009.10.01 16:25 / 기사수정 2009.10.01 16:2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강웅] 대구가 수원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3연승을 달리며 막판 최대의 이변을 일으키는 대구와 최근 2연승으로 페이스가 좋은 수원이 10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에 대구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3연승을 달리며 고춧가루 드라마를 써가는 대구. 골 폭풍을 이어가는 레오를 앞세워 6강행을 노리는 6강 후보들 3팀에게 이미 한바탕 고춧가루를 뿌린 상태다. 이제 선수들의 자신감도 넘쳐 이번엔 전년도 챔피언 수원을 상대로 고춧가루 뿌리기에 도전한다.

수원 역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단숨에 승점 6점을 확보하며 6강행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게다가 수원 연승의 제물이 된 팀은 ‘5연승’을 달리던 경남이었다. 5연승을 저지한 상승세를 이어가 이번엔 3연승의 대구를 저지할 수 있을까?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이슈화 ★★★★☆ 대구의 돌풍은 K리그 후반기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이다
빅매치 ★★★☆☆ 상승세와 상승세의 맞대결
영향력 ★★★☆☆ 수원이 다시 6강 경쟁에 명함을 내미는가

◆ 경기 예상

대구: 3연승을 거두면서 부쩍 자신감이 생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3연승을 견인한 레오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러나 전년도 챔피언 수원에 비하면 무게감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 스쿼드이다. 무승부를 점쳐본다.

수원: 2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올 시즌 내내 경기력이 일정치가 못했다. 하지만 김두현이 팀에 가세하고 안정감을 다시 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반기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하지 못했던 에두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너무나도 많다.

◆ 주목 선수

대구(레오): 최근의 대구에서 이 선수를 빼놓고는 어떤 얘기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대구의 3연승동안 모든 골을 집어넣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한 방을 선사 할 수 있을까?

수원(에두): 작년 38경기에 출장해 16골 7도움을 기록해 수원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팀의 전체적인 부진과 함께 20경기에 출장해 6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 4골은 최근 3경기에서 올린 득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전 포인트

- 대구 최근 3연승
- 대구 레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4득점)
- 수원 최근 대 대구전 4연승
- 수원 최근 대 대구전 9경기 연속 무패 (6승 3무, 05/11/06 이후)


- 수원 최근 2연승
- 수원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 수원 김두현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및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2도움)
- 수원 이길훈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 수원 에두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4골 1도움)
- 대구 역대 통산 대 수원전 1승 5무 12패

강웅 수습기자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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