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크리스마스 캐럴송들이 차트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23일부터 주요 음원사이트에는 오랜시간 사랑받는 캐럴송들이 음원 순위를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머라이어 캐리다.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다. 지난 1994년 11월 발매 이후 오랜시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크리스마스 대표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중위권을 차지하며 크리스마스까지 이틀간 특수를 예고했다. 멜론에서는 최고 24위, 지니와 벅스에서는 각각 18위와 19위, 소리바다에서는 12위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최근 'thank u, next'로 인기를 끄는 아리아나 그란데도 'Santa Tell Me'를 역주행시켰다. 'Santa Tell Me'도 멜론 최고 30위를 비롯해 지니 11위, 벅스 13위 등을 차지하며 신흥 캐럴 강자로 떠올랐다.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도 인기다. 2010년 발표한 이 곡은 천둥이 피처링했다. 발표 이후 줄곧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사람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는 곡이다.
과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니까'도 오랜시간 사랑받는 곡이다.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이석훈, 빅스 등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들이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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